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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에 사는 주부 김영숙 씨.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과 함께 대형마트의 중소 브랜드 교복 판매처를 찾았습니다.
[김영숙/서울시 상계동 : 다른 데서는 교복값이 25만~30만 원인데, 여기는 저렴해서 좋네요.]
인근지역 30여 개의 학교 교복을 판매하는 이곳의 교복 가격은 평균 15~16만 원.
이월상품과 공동구매 마케팅으로 가격을 낮춰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심우석/A중소 브랜드 교복 과장 : 이월상품을 구매하시게 되면 적게는 30%에서 많게 는 50%의 가격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유명 브랜드 업체에서 구입할 때보다 10~15만 원 저렴한 가격으로 새 교복을 구입하는 셈입니다.
[박준희/서울시 상계동 : 옷 맵시나 원단 같은 것도 별로 차이 없어 보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여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오히려 부모님이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신학기맞이 학용품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또 다른 대형마트입니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방을 사러 나온 학부모와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조미정/서울시 구로동 : 큰아이까지 가방을 바꿔줘야 하는데, 두 아이가 같이 사면 거의 20만 원은 생각해야 해요. 이런 행사를 통해서는 10만 원 조금 넘으면 살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유명 브랜드 업체의 시중 판매가가 7~10만 원 선인데 비해 이곳에서는 절반 가격인 2~5만 원으로 가방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서정원/대형마트 관계자 : 요즘에 경제 상황이 많이 안 좋다 보니까, 가격거품을 뺀 상품들을 학부모님들이 많이 선호하고 구매하시는 것 같습니다.]
백화점들도 할인 경쟁에 가세해 아동 의류와 운동화, 가방 같은 용품들을 최고 70%까지 낮춰 판매합니다.
그런가 하면 가격 경쟁 대신 반짝이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고객들을 끄는 업체들도 적지 않은데요.
램프와 반사판 그리고 호신용 '종'이 달린 학생 가방은 아이들의 안전을 염려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600g 미만인 초경량 소재와 U자형 어깨끈을 사용해 신체 발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 제품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미리 할인 정보를 챙기고 조금만 발품을 팔면, 부담스러운 자녀들의 신학기 준비가 의외로 수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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