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웰빙 해산물의 대표주자 주꾸미의 계절이 돌아왔다!
먹물 머금고 알이 꽉찬 주꾸미는 이제부터가 진짜 맛이라는데.
주꾸미의 변신은 무죄!
살짝 데쳐 먹는 맛부터.
눈물, 쏙 빼는 매콤함과~
찜에 쌈장을 듬뿍 올려 싸먹는 맛까지!
깔깔해진 입맛 돋우는 주꾸미로 소문난 맛집들의 비결은 뭘까?
서울 마포의 한 주꾸미집!
주꾸미 철이 시작되면서 가게안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싱싱하게 물이 오른, 주꾸미가 수족관을 떠나 손님상에 오를 채비를 하는데.
하루 주문량도 엄청나다고.
[문정복/음식점 주인 : 우리 집에 손님이 150명이 오는데, 150명 정도가 주꾸미를 먹으니까 150그릇 나간다고 봐야죠.]
이 집 얼굴마담은 '주꾸미 샤브샤브'!
담백한 육수에 오동통~한 주꾸미 넣고 데쳐 먹는 맛은 별미 중에 별미!
그 맛에 반해, 먼 걸음마다 않고 출근도장 찍는 단골손님도 있다고~
[김석태/서울시 화곡동 : 아주 부드럽고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요. 화곡동에 사는데 전철 타고 이것 먹으러 일주일에 두 번 와요.]
봄 주꾸미의 매력은 알밥!
뜨거운 몸통을 한입 맛보면 입안 가득, 부드럽게 터지는 알들의 향연은 황홀경 그 자체!
[이윤준/서울시 마포동 : 마치 쌀같이 고두밥을 먹는 느낌이고, 알이 하나 씩 톡톡 터지는 게 아주 감칠맛이 있습니다.]
까만 먹물 국물은 물좋은 산주꾸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식이다.
[박진수/서울시 북가좌동 : (국물이) 구수하고 매콤한 게 참 맛있습니다.]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샤브샤부 맛의 첫 번째 비결은 싱싱한 주꾸미.
주꾸미는 매일 아침, 서해안에서 공수해오는데.
기상상태에 따라서 가격도 들쑥날쑥 하지만 국내산만 고집한다고.
[문정복/음식점 주인 : 가격이 쌀 때는 이윤이 좋으니까 재밌게 장사를 하지만, 비쌀 때는 이윤을 적게 보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장사를 하고 있어요.]
두번째 비결은 담백하면서도 알싸한 육수!
무,다시마, 북어머리, 멸치 넣고 끓여내는데~
깔끔한 맛을 내려면 시간이 생명!
[김미연/음식점 주인 : 멸치를 너무 많이 우려내면 텁텁한 맛이 나기 때문에 30분 만 끓여요.]
시원한 육수에 매콤한 청양고추를 곁들이면 준비완료!
샤브샤부와 쌍벽을 이루는 인기메뉴는 매콤한 양념옷을 입은 주꾸미 철판볶음!
잘익은 몸통을 호호 불며 먹는 그 맛이 어때요?
[김세일/경기도 고양시 : 첫 맛은 매콤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오랫동안 남아서 자꾸 입에 당겨요.]
자꾸만 입맛 당기게 하는 매콤한 양념장의 비결을 찾아라!
사과, 배,엄나무 넣고 푹 끓여낸 육수를 고춧가루와 버무린 뒤 6개월간 숙성시킨 양념장이 비장의 무기!
갖은 채소에 주꾸미 넣은 뒤 톡 쏘는 매콤한 맛이 일품인 청양고추를 넣는데.
[김미연/음식점 주인 : (청양) 고춧가루는 텁텁한 맛이 나고 청양고추는 시원한 맛이 나기 때문에 저희는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넣고 버무리면 매콤한 주꾸미 볶음 완성이요~
먹물 국물에 김가루와 들깨잎을 넣고 볶아먹는 죽밥 또한 별미!
[이성민/서울시 삼선동 : 깻잎하고 참기름때문에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요.]
싱싱한 주꾸미와 맛을 향한 남다른 정성이 문턱 닳도록 찾게 만드는 비결이 아닐까?
아주 톡특한 맛으로 사람들 발길 불러 모으는 부평의 주꾸미찜 가게!
주말 저녁, 가게안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고 이 집 주꾸미맛을 보려면 부지런해야 한다는데.
[이영화/고객 : 이 집 예약 안하면 못 먹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데 요상하다!
주꾸미는 어디가고 여기도 한입 저기도 한입 쌈 싸먹는 재미에 푹 빠지셨는데.
어라, 가운데 자리는 왜 비워둔거예요?
박수갈채 받으며 고대하던 주꾸미찜 입장!
상추 위에 매콤한 주꾸미찜 한점 올리고 논우렁 쌈장을 곁들이면~
고개가 끄덕여지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임희원/인천광역시 부평구 : 고소하고 매콤한 주꾸미 맛이 일품이에요.]
[김미향/인천광역시 서구 : 주꾸미가 쫄깃쫄깃하면서 연하고 고소하고 매콤하면서 입맛을 당겨요.]
인기비결은 매콤한 주꾸미 찜과 쌈밥이 어우러진 독특한 맛뿐아니라 푸짐함과 저렴한 가격!
10여 가지 쌈채소와 우렁쌈장에 계란찜과 된장국까지!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고 손님들도 대만족!
[양세현/고객 : 가격도 싸고 양도 푸짐하고 밑반찬도 많이 나와서 좋아요.]
싸고, 맛있는 주꾸미찜의 비결은 뭘까?
먼저, 주꾸미는 봄에 많이 날 때 1 년치를 한꺼번에 사서 급속냉동해서 쓴다고.
[정금수/음식점 주인 : 대량으로 저렴하게 사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훨씬 싸게 드릴 수가 있어요.]
냉동보관한 주꾸미는 손질이 생명!
밀가루로 주꾸미에 묻은 뻘을 없앤 뒤 물로 샤워하면 탱탱한 몸으로 변신!
주꾸미와 야채를 넣고 살짝 데쳐서 기본양념을 한 뒤, 이 집 특유의 비법양념가루를 넣는데.
[김숙자/음식점 직원 : 담백하고 고소하고 맛있으라고 넣는거예요.]
마지막으로 미나리와 참기름 넣고 볶아내면 고소하고 매콤한 주꾸미찜 탄생!
이번에는 쌈싸먹는 주꾸미맛의 비법 2탄!
논우렁쌈장을 만날 차례!
매콤한 주꾸미 위에 우렁쌈장을 올리는데~
여기도 듬뿍 저기도 듬뿍.
이렇게 팍팍 넣으면 짜지 않을까?
[양세현/고객 : 짜지 않고 구수해서 자꾸 먹게 돼요.]
먹어도 먹어도 자꾸 먹고 싶은 쌈장의 비밀은 일반 쌈장에 양파와 마늘을 넣고 간 뒤 여기에도 비법 양념가루가 등장하는데.
[정성욱/음식점 직원 : 된장의 짠맛을 없애주고 고소하게 하려고 넣습니다.]
비법 양념가루는 호두 등 8가지 재료를 갈아서 만든 것!
둑배기에 쌈장 깔고, 논우렁을 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인 우렁쌈장 끝!
고정관념을 깬 이색 주꾸미쌈이 불황에도 사람들 입맛 사로잡은 비결이다.
겨우내 무뎌진 입맛! 봄 주꾸미로 살려보면 어떨까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