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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깡통주택' 대책에 2,750억 달러 '투입'

김형주

입력 : 2009.02.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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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가 18일 주택시장안정에 2,750억 달러를 투입하는 주택보유자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주택가격 급락으로 집을 팔아도 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게 된 이른바 '깡통주택' 보유자들을 구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압류를 유예하는 모기지 회사에 한 가구당 최대 6천달러의 연방기금을 지원하는 등, 주택압류를 막고 대출상환조건을 완화하는데 총 750억 달러를 투입합니다.

또, 국책모기지 회사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보유한 부실 채권을 최대 2천억 달러에 인수해서 모기지 금리 인하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모두 9백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미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