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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과점 납치범' 정승희 주변인물들 접촉

이강

입력 : 2009.02.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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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제과점 여주인 납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제과점 여주인 납치 용의자 32살 정승희 씨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예상 이동경로를 파악하면서 가족과 지인을 통해 정 씨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18일) 인천에 사는 정 씨의 가족을 접촉해 정 씨를 검거하려 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정 씨가 지금은 휴대 전화를 꺼놓은 상태지만 최근까지 정 씨와 통화한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 씨는 모조 지폐 7백만 원을 주고 구입한 250cc 흰색 오토바이를 어제 오전 10시쯤 서울 신길동의 한 중고 오토바이 가게에 4백만원에 되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이돈을 도피 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오토바이를 사들인 오토바이 가게의 CCTV에 정씨 모습이 촬영돼 이 CCTV 화면을 서울 시내 경찰서에 배포했습니다.

CCTV에 찍힌 정 씨는 모자 달린 베이지색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어제 공개수배가 내려진 뒤에 4건의 제보가 경찰에 접수됐으나, 모두 정 씨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