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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발 '제 2의 금융위기' 오나

신병식

입력 : 2009.02.19 10:23


동유럽 발 금융위기 공포가 서유럽 금융시장을 필두로 미국 등 전세계를 휩쓸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한 데 이어 두번째 '전세계적 경제 쓰나미'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공포의 확산은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동유럽 금융시장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동유럽에 지점을 두고 있는 서유럽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고서를 17일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경쟁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동유럽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깊고 오래 지속됨에 따라 유럽 전체 은행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잇따라 발표했다.

이후 유럽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환율은 1.5% 떨어져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1.25 달러대로 내려앉았고, 스웨덴 크로나는 2.7%나 폭락했다.

반면 안전통화로서 매력이 커진 달러화와 일본 엔화는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국제 금가격도 급등해 뉴욕의 금 선물 4월물 가격이 전날보다 2.7% 오른 온스(약 7.5돈)당 967.50달러에 마감됐다.

위기의 진앙 중 한 곳인 폴란드의 즐로티화는 유로화 대비 1.8% 급락했고, 헝가리 포린트화도 1.7% 절하돼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2006년에 이미 아이슬란드 몰락을 정확히 예견해 명성을 얻은 라르스 크리스텐센 덴마크 단스크은행의 수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동유럽 위기는 1997년의 아시아 금융위기와 비슷한 충격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동유럽에 진출한 서유럽자본의 탈출소동이 벌어질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에 18일 밝혔다.

자영업 지원금 5000억 한 달도 안 돼 바닥났다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5000억원이 한 달도 안 돼 동이 났다.

중소기업청 변종립 국장은 18일 "지난달 23일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 개선 자금 대출금이 5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금융위기로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에 몰리면서 1년 치 예산이 한 달도 안 돼 다 나간 것이다. 이 자금은 예산이 추가 배정되지 않아 지금도 신청이 중단돼 있다.

지난달 1~23일 대출 신청을 한 사람은 2만 3456명, 신청한 돈은 7569억원이다.

이미 한도를 넘었기 때문에 신청자 상당수는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중기청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1월 말 현재 자영업자는 558만 7000명으로 두 달 새 41만 6000여 명이 줄었다.

'가짜돈 납치범'공개 수배 

제과점 여주인 납치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양천경찰서는 '수사용 모조지폐' 7000만원을 갖고 달아난 용의자 정승희(32)씨를 18일 공개 수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17일 중고 오토바이를 구입하면서 모조지폐 700만원을 사용하는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날 오전 10시15분쯤 이 오토바이를 서울 신길동에 있는 한 중고 오토바이 가게에서 400만원을 받고 되팔았다.

경찰은 정씨 검거를 위해 그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서울 강남 일대의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분석 중이다.

전북 임실, 기초학력 '고의 누락' 의혹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초등학생 기초학력 미달자가 1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돼 전국 1위로 발표된 전북 임실지역의 성적이 조작된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국가가 주관한 학력 평가가 일부 지역에서 조작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전체 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실추되고 또다른 성적 부풀리기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파문이 예상된다.

임실지역 초등학교 6학년의 사회·과학·영어 3개 과목에서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발표됐지만 실제로는 사회·과학 각 6명, 영어에서 2명의 미달학생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어 과목에서는 원래 발표(2명)보다 많은 7명, 수학에서는 발표(1명)보다 2명이 많은 3명의 학력 미달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임실교육청은 실제 채점 결과와 달리 해당 과목에 미달학생이 없는 것으로 서류를 작성, 전북도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에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선 실종 20대 여성 유골추정 일부 발견

강호순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18일 낮 12시쯤 강호순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한 강원도 영월읍 삼옥리 동강 주변에서 정선군청 여직원 윤모(살해 당시 23세)씨로 보이는 유골 일부를 찾아냈다.

강호순은 검찰 조사에서 2006년 9월 강원도 정선에서 윤씨를 납치해 살해했으며, 시신을 동강에 던졌다고 진술했었다.

검경 합동발굴단 관계자는 "윤씨의 시신을 도로 옆 절벽 아래로 유기했다는 강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 작업을 벌였다"며 "시간이 오래 지난 탓에 유골 일부만 발견된 상태"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25억짜리 임대주택 '한남 더 힐' 51대 1 경쟁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옛 단국대 부지에 들어서는 고급 임대아파트 한남 더 힐이 평균 4.3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금호건설과 기업은행이 16~17일 이틀간 한남 더 힐 215~332㎡ 467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2021명이 신청해 평균 4.3대 1을 기록했다.

펜트하우스인 332㎡형(12가구)에는 616명이 몰려 최고 5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펜트하우스는 임대 보증금만 25억 2000만원이다.

한남 더 힐은 5년 임대(입주자와 시행사가 협의 땐 2년6개월) 후 분양 전환되는 임대아파트로, 임대 보증금만 3.3㎡당 평균 2350만원 선에 이른다.

[한겨레신문] 이재용-임세령씨 부부 합의 이혼
 
이재용(41) 삼성전자 전무가 부인 임세령(32)씨와 18일 이혼에 합의했다.

임씨의 대리인인 임동진 변호사는 "양쪽 대리인이 법정에 나와 양육권, 위자료 등에 대한 모든 내용에 의견 일치를 이뤄 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두 자녀의 친권은 이 전무가 가질 것으로 알려졌으나, 양육권을 누가 가지는지와 재산분할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임 변호사는 "구체적인 결정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으며, 이 전무 쪽의 황상현 변호사도 "구체적 내용은 사적인 부분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한미 연합훈련, 대포동 쏠 생각 말라

3월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 기간이 대폭 늘어난 것은 최근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 준비 움직임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키리졸브 연습은 훈련 기간이 3월 2일부터 7일까지로 6일에 불과했다. 키리졸브 연습의 전신인 과거 한미연합 전시증원(RSOI) 훈련 당시에도 6일, 7일 등 1주일 안팎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갑작스러운 훈련 기간 증가에 대해서는 북한을 향한 경고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특히 키리졸브 연습 기간은 공교롭게도 최근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주요 시기와 겹치게 됐다.

훈련에 참가하는 미군 전력은 12일 동안의 공식 훈련 기간 앞뒤로 수일 간 더 여유를 두기 때문에 사실상 3월 한 달 간 동해 상을 비롯한 한반도 인근에서 한층 강화된 경계 태세를 유지할 수 있는 셈이다.

[경향신문] '金, 진짜 금값하네' 순금 한 돈 20만원 넘어

순금 한 돈쭝의 소매가격이 20만원선을 돌파했다.

국내 금 값이 20만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보유자산으로서 금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국제 시세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순금(24K) 한 돈쭝(3.75g)의 도매시세는 18만 8100원, 소매는 20만 5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금을 전량 수입하기 때문에 국제 시세와 환율 수준이 가격에 곧바로 반영될 수밖에 없다.

또 18일 원·달러 환율도 지난 10일과 비교해 80원 이상 급등, 금값 상승을 부채질했다.

[국민일보] 규제 대못 되버린 홀짝제

정부가 고유가 대책으로 도입한 공무원 차량 홀짝제가 파행 운영되고 있다.

관용차량을 타는 장관 등이 홀짝제를 피하기 위해 다른 업무용 차량까지 독차지하면서 일반 공무원들은 업무용 택시비로 매달 2000만원 가량을 썼다.

본보가 18일 부처별 장관 차량 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도 업무용 차량을 이용해 홀짝제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홀짝제를 보완하기 위한 대체비용도 만만치 않다.

재정부의 경우 지난해 9월 업무용 택시 도입직후 670만원이던 월 택시요금 정산규모가 10월 1600만원, 11월 2500만원, 12월 159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동아일보] '1인기업' 상품화 지원

시골 할머니의 장 담그는 기술, 아마추어 작가의 애니메이션용 스토리 등 일반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찾아내 상품화하는 범정부 차원의 '아이디어 은행'이 생긴다.

청와대와 중소기업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인 창조기업 육성방안' 중간보고서를 마련해 이르면 4월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청 당국자는 "음식을 잘 만드는 주부나, 전문가는 아니지만 소프트웨어에 식견을 갖고 있는 개인이 사업가로 변신하는 것"이라며 "학계에서는 1990년대 후반의 벤처 붐을 잇는 '포스트(post) 벤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말했다.

정부는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사이버 공간에서 개인의 아이디어를 수집, 선별, 평가하는 가칭 '아이디어 비즈 뱅크(Idea Biz Bank)'를 만들기로 했다.

[조선일보] 청약통장 가입자수 22개월 연속 감소

주택청약통장 가입자수가 22개월 연속 줄었다.

금융결제원은 올 1월 말 현재 전국 청약통장(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가입자는 모두 622만 8530명이라고 18일 밝혔다.

가입자수가 정점에 달했던 2007년 3월 말(726만 2284명)에 비해 103만 3754명 줄었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2007년 이후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민간 아파트의 경우 청약률 0% 단지가 속출하는 등 통장을 사용해 분양받을 일이 드물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덧말
 
지난해 KBS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과 아나운서 중 출연료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은 '대왕세종' 등에 출연해 8억 4천600만원을 받은 탤런트 김상경인 것으로 나타났네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한나라당) 의원이 18일 K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상플러스'와 '불후의 명곡', '꼬꼬관광'에 출연한 탁재훈이 8억 800만원을 받아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신동엽(샴페인.경제비타민. 5억 9천200만원), 김제동(연예가 중계.스타골든벨. 5억 92만6천원), 이휘재(스펀지.상상플러스.두뇌왕 아인슈타인. 4억 7천450만원)의 순이었습니다.

남희석(4억 5천60만원), 강호동(4억 4천600만원), 유재석(4억 4천200만원)도 많은 편에 속했으며 회당 출연료는 강호동이 89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재석이 840여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