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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부도 위기에 몰린 GM과 크라이슬러가 30조 원에 이르는 추가 자금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대신 5만 명을 감축하겠다는 자구책을 내놓았지만, 미국 정부의 반응은 이걸로는 충분치 않다는 분위기입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연말 174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았던 GM과 크라이슬러가 또 다시 미국 정부에 손을 벌렸습니다.
두 회사는 미 재무부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서 모두 2백16억 달러 , 30조 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릭 웨고너/GM CEO : 파산은 고위험,고비용에다 엄청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봅니다.]
GM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4만 7천 명을 감원하고 미국내 공장 5곳을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크라이슬러도 3천 명의 추가 감원과 3개 자동차 모델의 생산 중단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미 자동차 노조도 미국 자동차 3사와 경영회생을 위한 방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아직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자동차 업계를 압박했습니다.
미 정부는 파산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구책을 면밀히 검토한 뒤에 다음달 말까지 추가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7,87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법안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3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경기 부양책 시행으로 경제 회생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다우지수는 7천 5백 대까지 급락해서 지난해 11월 이후 3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싸늘한 시각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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