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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비…이번에는 남부

공항진

입력 : 2009.02.18 18:20|수정 : 2010.12.13 14:27


12년만의 극심한 가뭄에 잇따른 낭보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중부지방에 30~60mm의 비교적 많은 겨울비가 내린데 이어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또 한차례 단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보다 남부지방에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도 제법 많을 것으로 보여 가뭄해갈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제주도, 전남지방부터 비 시작 "

이번 비는 남서쪽에서 다가서는 비구름이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서쪽은 비교적 포근한 공기가 머물고 있는 곳이어서 기온도 높고 수증기의 양도 많기 때문에 눈보다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구요. 강수량도 적지 않겠습니다.

남서쪽에 위치한 제주도와 전남지방은 새벽이나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그밖의 전국은 오후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 완전해갈은 미흡하지만 가뭄해소에 큰 도움 예상 "

이번 비도 극심한 가뭄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강수량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목요일에만 최고 30mm의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최고 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에는 5mm안팎의 비가 내리는데 그치겠는데요. 비구름의 중심이 남부지방에 치우쳐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 금요일 중부지방 눈 내릴 듯 "

이번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는데 금요일에는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 적설량을 예측하기는 이르지만 일부지역에는 5cm안팎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금요일 새벽에 눈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제설작업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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