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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복귀하는 한류스타들, 드라마로 외화벌이

입력 : 2009.02.18 18:06|수정 : 2009.02.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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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간의 우애와 갈등을 그린 드라마 '카인과 아벨'.

7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드라마에는 한류스타 소지섭 씨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미 일본과 20억 원에 수출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제작비 중 1/4이 넘는 금액인데요.

송승헌 씨는 지난해 드라마 '에덴의 동쪽'으로 복귀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우리돈 50억 원에 일본으로 수출돼 오는 4월부터 일본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방영됩니다.

한류스타들의 드라마 출연은 수출뿐 아니라 투자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지난주 종영한 드라마 '스타의 연인'은 일본 에이전시 업체와 제작단계부터 손을 잡은 경우입니다.

한류스타 최지우 씨를 내세워 20억 원의 투자를 받았는데요.

권상우 씨도 오는 4월에 드라마 '신데렐라맨'을 통해 복귀할 예정입니다.

벌써 일본 관계자들이 이 드라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류 스타들의 잇단 복귀가 침체에 빠진 드라마 시장에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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