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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정적인 경제 지표와 지구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으로 미국 다우지수가 300 포인트 가까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297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경기 침체가 시작된 뒤 최저점인 7,552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18일) 시장을 강타한 것은 먼저, 뉴욕 지역의 2월 제조업 지수가 사상 최악으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나쁠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나쁘게 나왔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부동산 재벌인 트럼트가 한때 운영했던 대형 카지노 체인이 전격적으로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는 것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구제 금융을 받은 대신 오늘까지 미국 정부에 자구책을 내야하는 GM과 크라이슬러가 대규모 구제 금융을 추가로 받지 않으면 파산 보호 신청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런 악재들과 함께 동유럽발 금융 위기설이 힘을 얻으면서 금융주들이 일제히 급락한 것도 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다 팔게 만들었습니다.
폴란드와 헝가리 통화는 오늘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막대한 부실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침체로 인한 추가 손실은 지구촌 금융권 전체을 뿌리채 흔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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