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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표정' 고 김수환 추기경…20일 장례미사

이주상

입력 : 2009.02.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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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진석 추기경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 위원회가 오늘(17일) 구성됐습니다. 오는 20일 오전 10시 명동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치러집니다.

보도에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진석 추기경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를 5일장으로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1200명 정원의 명동성당 대성전에서는 매일 아침 6시부터 자정까지 고인을 위해 기도하는 '연도'와 '추모 미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각 지역 성당마다 마련된 분향소에도 일반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모레 오후 5시 명동 성당에서 입관식이 치러지고, 장례미사는 오는 20일 금요일 오전 10시, 명동 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과 서울대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합니다.

장례위원회는 간소하고 소박한 장례식을 원했던 고인의 뜻을 따라, 장례미사를 일반신자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게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의 천주교 성직자 묘역에 마련됩니다.

선종 후 첫 일요일인 오는 22일엔 명동 성당과 장지인 용인에서 추도미사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