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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으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단서가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이 돈의 불법성 여부를 가리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TJB 장석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지검 특수부는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안희정 최고위원에게 1억 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 수사결과, 지난 2005년 강 회장이 안 최고위원의 측근인 41살 윤 모 씨 계좌로 돈을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구속기소된 휴대폰 제조업체 VK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강 회장의 돈거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최고위원은 돈을 받은 건 시인했습니다.
다만, 2005년 추징금 4억 9천만 원을 내는 과정에서 강 회장에게 빌린 것이지 부정한 돈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안희정/민주당 최고위원 : 추징금을 제 여력으로 낼 수가 없었습니다. 분납했던 과정에 지금 강금원 회장님과 관련된 도움이 있었습니다.]
안 최고위원은 또 VK 이철상 대표와의 연관성에 대해선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결과는 압수수색 분석이 끝나는 2주 뒤 쯤에나 나올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검찰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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