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옛 하얄리야 부대 지하에 부산 최대 규모의 지하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시민공원 지하를 부전역과 서면까지 연결하는 구상입니다.
성현숙 기자입니다.
<기자>
옛 하얄리야 부대입니다.
이 곳 54만제곱미터를 반듯하고 넓은 도심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윤상우/부산시 시민공원조성 주무 : 학교 두개를 이쪽으로 이전하고 부대안으로 들어와있는 마을이 학교위치로 가게 됩니다.그러면 공원모양도 살아나고….]
시민공원사업은 이미 국제공모를 통해 미국 건축가의 물결무늬 디자인을 선정했고, 올들어 부지 매입비도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전체의 20%인 14만 제곱미터는 지하도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종철/부산시 원도심개발팀장 : 시민공원에 맞게 조성을 하고요. 공원에 필요한 여러가지 부대시설을 지하공간에 배치하겠다는 것입니다.]
지하개발은 국립국악원에서 공원을 가로질러 부전역 지하를 거쳐 서면까지 이어지는 부산 최대규모입니다.
현재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이후에 최종결과가 나옵니다.
예정대로면 2015년에는 지하로 연결되는 대규모 도심공원이 탄생합니다.
다만 3~4천억 원의 지하개발 비용을 민간자본으로 해결할 계획이어서 공익성과 수익성의 균형이 과제입니다.
[이성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시민들의 공공적인 영역에 대해서 축소될 수 있는 여지가 높다고 생각하고요.]
이같은 시민공원과 지하개발을 위해서는 지난 2006년 중단된 환경오염조사가 재개돼, 미국으로부터 부지를 완전히 돌려받는 일이 시급합니다.
부산시는 상반기중으로 협상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국가간 외교적, 군사적으로 얽혀있어 공원계획을 붙들고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