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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말리아서 피랍된 한인 선원 5명 '석방'

하현종

입력 : 2009.02.1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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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소말리아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됐던 한국인 선원 5명이 모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15일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됐던 일본 선박회사 소유 화물선 '켐스타 비너스'호의 한국인 선원 5명이 모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일본 회사와 해적들 사이의 협상이 마무리 돼 한국인 선원 5명와 필리핀 선원 18명등 켐스타 비너스 호 선원 23명이 모두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피랍된 지 90일 만입니다.

해적과의 협상은 선박 소유주인 일본 회사가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협상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풀려난 한국인 선원 5명은 건강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랍에미리트연합의 항구로 이동중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한국인 선원들은 두바이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은 뒤 곧바로 귀국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소말리아 해상을 지나는 우리 선박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국회에서 계류중인 파병동의안이 통과되는 대로 KDX-2급 한국형 구축함인 문무대왕함을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