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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CCTV를 활용한 과속과 불법 주정차 단속 효과가 커지고, 범죄 차량도 적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차량 번호판을 훼손한 얌체 차량이 늘고 있어 경찰이 강력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민희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변에 화물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차량 일부가 번호판을 가려 차량 번호를 알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옆 골목에 주차된 차량도 번호판 일부가 가려져 있습니다.
아예 숫자를 지워버린 승용차도 확인됩니다.
이 자동차 등록 번호판의 경우, 번호 식별은 커녕 번호판의 형태도 갖추지 않고 있습니다.
과속 단속이나 불법주정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번호판을 훼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얌체 운전자가 늘면서 시민 제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차는 번호판에 스프레이를 뿌려 번호를 흐릿하게 만들었습니다.
고의로 훼손시켜 숫자를 알아보지 못하도록 한 번호판이 상당수입니다.
[제보자 : 제가 운전중에 그냥 눈에 띄었기때문에 특히 범죄라든가 기타 다른 부분에 의해 나빠질수가 있기때문에 촬영했다.]
자동차관리법엔 차량 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어려울 경우 최고 1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돼 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활용한 단속이 늘면서 최근들어 번호판을 훼손시킨 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은영/제주지방경찰청 경사 : 번호판을 훼손하거나 고의로 가려서 무인단속을 피하려는 얌체 운전자 음주 단속과 함께 강력히 단속할 계획입니다.]
특히 번호판이 훼손된 차량이 강력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단속 강도를 더욱 높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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