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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200년만에 화려한 부활…미 전역 추모물결

정승민

입력 : 2009.02.13 07:49|수정 : 2009.02.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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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링컨 대통령 탄생 200주년을 맞아 미 전역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링컨 추모 열기 확산에 가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링컨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수백여개의 전시회가 워싱턴을 비롯한 미 전역에서 일제히 개최됐습니다.

미 주요 방송들은 하루 종일 링컨을 추모하는 특집 기획 프로그램을 방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의 링컨 기념관을 방문해 헌화한 뒤, 자유와 평등을 추구했던 링컨의 숭고한 이상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오늘날 나를 있게 한, 그리고 오늘날 미국을 가능하게 만든 한 위대한 인물에 대해서 특별한 사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에서 개최된 링컨 탄생 200주년 공식 기념식에도 참석해 링컨 추모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존 셀러스/링컨 전시회 관계자 : 링컨이 이루려고 했던 것들이 바로 오바마를 통해서 실현됐습니다. 링컨의 꿈은 오바마 대통령 당선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1865년 링컨 암살의 현장인 포드극장이 재단장을 마치고 개관한 데 이어 1페니짜리 링컨 탄생 기념주화도 발행됐습니다.

노예 해방의 아버지 '링컨'이 200년만에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통합과 관용을 추구했던 링컨의 리더쉽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