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사자 식구가 늘어났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달 28일 암사자 '초롱이'(12살)와 수사자 '다감이'(7살) 사이에 3마리가 태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이 새끼 사자는 수컷 2마리, 암컷 1마리로 현재 사육사의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초롱이는 그동안 4번의 출산으로 총 8마리의 새끼를 낳아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출산으로 서울 어린이대공원에는 모두 11마리의 사자를 보유하게 됐다.
공단은 적정 개체 수를 유지하기 위해 수사자 새끼 2마리를 서울 근교 동물원의 수달과 맞교환하기로 했다.
홀로 남은 암컷 '금잔디'는 4월부터 관람객에 공개될 예정이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사자와 호랑이 등 맹수류의 번식이 상대적으로 활발해 지난해에도 다른 동물원과 수차례 맞교환이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