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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쭈꾸미 보니까 배가 더 고파지는데요. 먹는 것은 그렇다 치고 10년만에 찾아온 가뭄 때문에 먹을 물이 없어서 목이 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강원 남부지역인데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지금 사정이 심각합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물을 보내겠다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별생방송이 벌어지고 있는 강원민방 GTB 연결합니다. 태백 나와주세요.
<기자>
네, 이곳은 태백시청 광장입니다.
가뭄으로 급수난을 겪고있는 태백지역 주민들을 돕기위해서 각 부대, 기관, 샘물 업체에서 생수도 공급해주시고 급수차를 이용해서 물을 함께 나누는 시간입니다.
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도 11톤 차량 5대, 무려 10만 병이나 되는 물을 지원해 주셨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는 이덕수 서울 부시장께서 물과 함께 직접 방문해 주셨는데요.
의미있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덕수 부시장께서 서울시 수돗물을 태백시에 직접 전달해 주신다고 합니다.
이렇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 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덕수 부시장님께서 먼 길 와주셨는데요.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이덕수 행정2부시장/서울특별시 : 강원도민 여러분, 힘 많이 드시죠? 예기치못한 겨울 가뭄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강원도민 여러분과 특히 태백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태백시에는 우리 서울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의 발원지인 검증소가 있습니다. 서울시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 곳 주민들의 많이 어려운 특히 식수난을 겪고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울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서, 서울시가 자랑하고 싶은 수돗물인 아리수를 오세훈 서울 특별시장님을 대신해서 제가 가지고 왔습니다. 앞으로 이지역 일대의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저희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서울의 수돗물인 아리수를 지원해 드릴 계획입니다. 강원도민 여러분, 서울 시민을 비롯해서 전국민이 여러분을 걱정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모두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서울시에서는 오늘(11일) 전달해주신 아리수 10만 병 이외에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고마운 일이고요.
태백시장님 께서도 오늘 아리수 받으셨는데 말씀해주시죠.
[박종기/태백시장 : 먼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덕수 부시장님께서 직접 현지까지 오셔서 10만 병에 달하는 많은 양의 생수를 저희에게 공급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좀전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님께 전화가 왔었습니다. 시장님께서 직접 오시려 했는데 행사 사정때문에 못 오니까 그 뜻을 알고 열심히 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서울 시민 모두에게 한강의 발원지가 있는 저희 태백에서 한강 끝까지 맑은 물이 흘러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곳 태백시청 광장에는 방송이 시작되기 전인 5시부터 여러분들에게 사랑의 물 나눔 현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먹는 샘물도 공급이 되고 있고요.
급수차를 통해서 계속적으로 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황은 씨 나와주시죠~
네, 이곳 태백시청 광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먹는 샘물 지원과 급수차 지원을 위해서 자리하고 계십니다.
특히 멀리 제주도개발공사에서도 샘물 지원을 위해 참여해 주셨는데요.
제주도에서 먼 걸음 해주셨는데, 어떻게 오게되셨나요?
[박학용 상임이사/제주도개발공사 :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있는 태백시민들을 위하여 이 뜻깊은 행사에 멀리 제주에서 참여했습니다. 태백시민 여러분, 힘 내세요!]
이렇게 많은 지원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샘물을 받아가기 위해서 지역 주민여러분들도 함께 하고 계십니다.
현지 상황의 가뭄이 계속된다면 어느정도 버틸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지금 태백지역의 식수 필요량만 해도 4만 2천 병이 되고요.
강원 전체지역의 가뭄지역을 살핀다면 그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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