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검찰 편파수사" 특검 도입 거듭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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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오늘(11일) 정부를 상대로 용산 철거참사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참사의 책임문제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선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 10시 10분쯤 시작된 긴급 현안질의를 위한 본회의는 아직 진행중에 있습니다.
오늘 현안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를 상대로 용산 참사의 원인과 책임, 향후 대책에 대한 질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경한 법무부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정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등이 답변에 나섰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오늘 질의에서 그제 검찰이 발표한 수사결과 대로 경찰의 법적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철거민들의 시위를 자살 폭탄 테러에 비유하며, 불법 시위를 방치할 경우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가는 만큼 공권력 확립을 위해 경찰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경찰의 과잉진압 책임과 함께 검찰 수사의 편파성을 집중 부각시키고, 특검 도입과 국정조사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김종률 의원은 조선 총독부의 눈에는 3.1운동도 불법시위였다며, 이번 참사는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발생했는데도 검찰은 보고 싶은 것만 수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측은 이번 참사에 대한 유감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과격 시위는 엄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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