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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C40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 서울서 개최

정경윤

입력 : 2009.02.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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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맞물려 기후 변화에 따른 친환경 녹색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대도시들의 주요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열리는 서울 총회는 이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는 오는 5월 18일부터 나흘 동안 저탄소 도시 구현 방안과 친환경 교통 대책 등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번 개막식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기조 연설을 맡기로 하는 등 지금까지 50여개 도시와 5백여명의 인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울시도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15% 줄이고, 온실가스를 2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번 총회에서 이런 내용의 서울 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입니다.

시는 또 1백여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박람회를 열어, 국내 기업들이 신재생 에너지 관련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세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다음소식입니다.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의 시·도지사는 11일 경인운하에 연계된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 협약을 맺었습니다.

서울시는 경인운하 사업을 계기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수도권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경기도는 상습적인 수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인운하 사업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상교통 개발과 연계해 육상 교통 도로망을 신설하고,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해 주변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들 3개 시·도의회는 협약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인운하 사업 조기 완공을 촉구하기도 했는데요.

반면 환경단체들은 환경 문제는 물론, 경제성 검증이 끝나지 않은 경인운하 사업에 대해 이들 시·도가 나서서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