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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회원국 평균 실업률 6.8%…갈수록 '악화'

김인기

입력 : 2009.02.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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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 침체에 따른 실업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OECD가 발표한 회원국들의 실업률 상황을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지난 해 12월 현재 OECD 회원국의 평균 실업률은 6.8%, 1년 전 보다 1.1% 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지난 해 하반기 이후 매달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7월 6.1%에서 11월 6.6%로 나빠졌습니다.

OECD 국가 중 최악의 실업에 시달리는 나라는 스페인, 12월 현재 14.4%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에 비해 무려 5.7% 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이어 슬로바키아가 9.4%, 헝가리가 8.5%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3.3%, 한 달 전에 비해 0.1%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일본은 한 달 동안 0.5% 포인트 늘어 4.5%를 나타냈습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올해 들어서도 실업률이 낮아지지 않는다는 것.

미국은 올 1월, 59만 8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34년만에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캐나다도 1월에만 12만 9천명이 실직해 실업률이 7.2%로, 한달 새 0.6% 포인트가 늘었습니다.

[보비노/S&P 경제학자 : 아마도 경제위기가 끝나는 2010년은 돼야 실업이 더 이상 늘지 않을 것입니다]

유로화를 쓰는 국가들, 유로존 전체로는 지난 해 12월 현재 8%의 실업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얼마나 악화될 지, 각국이 실업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