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책임을 가리기 위한 경찰 수사도 시작됐습니다, 창녕군은 억새 태우기 행사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남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현재 현장 진행요원으로 투입됐던 군청 직원과 부상자들을 상대로 사고 발생 상황과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안전 조치에 대한 과실이 드러나면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정태화/창녕경찰서 수사과장 : 방화선이 안전하게 책정됐는지, 안전요원은 제대로 배치했는지, 그 사람들이 잘못해서 사고가 난 것은 아닌지 그 부분을 지금 따져보고 있습니다.]
창녕군은 긴급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사망자와 실종자에 대한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유가족들과 보상 문제를 협의할 계획입니다.
창녕군은 축제 참가자에 대해서는 사망자 1사람에 1억 원, 부상자는 한 사람에 2백만 원씩 보상하는 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유가족들은 졸지에 당한 어이없는 참사에 오열하고 있습니다.
창녕군 홈페이지에는 산에서 큰 불을 피우는 축제는 사고위험이 큰, 처음부터 잘못된 행사라며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창녕군은 참사를 빚은 억새 태우기 축제를 완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군 축제의 안전관리대책을 구축하기로 했고, 오는 14일 들불축제를 열 예정인 제주도는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