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한국 청소년 10명 중 8명 '휴대전화' 소유

입력 : 2009.02.10 11:22


KTF는 10일 세계 통신.제조업체 모임인 GSMA 조사 자료를 인용,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멕시코 등 5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청소년(12-18세) 휴대전화 보급률이 80.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머지 4개국의 청소년 휴대전화 보급률은 일본(77.3%) 멕시코(64.0%), 중국(48.9%), 인도(30.6%) 순으로 높았다.

각 국 청소년들은 휴대전화 선택에 있어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한국은 기능과 디자인을 골고루 중시하고, 중국은 통화음질을 가장 중요시 여겼다. 또 인도는 배터리 수명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고, 멕시코는 디자인을 가장 중요시했다. 일본은 제조사 및 이통사 브랜드에 거의 점수를 주지 않는 특징을 보였다.

그러나 5개국 부모들의 60% 이상은 자녀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표명했다.

국가별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한국의 청소년들은 가장 어린 나이에 휴대전화 사용을 시작했으며, 일본은 나이가 들수록 단계적으로 휴대전화 보급률이 높아졌다.

중국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먼저 휴대전화를 구입했으며, 인도는 많은 청소년들이 부모와 같이 휴대전화를 공유했다. 멕시코는 주위에 휴대전화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수록 청소년의 휴대전화 소유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