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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민주당은 "짜맞추기용 수사"라고 비난하면서 특검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선동정치를 중단하라며 맞섰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검찰 수사 결과를 전형적인 짜맞추기 수사로 규정하고, 특별검사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경찰은 철저하게 오리발을 내밀고 또 검찰은 거기에 면죄부를 주고, 장관은 모른 체하고, 대통령은 감싸고.]
민주당이 제출한 특별검사 법안에는 경찰의 진압 작전 결정과 집행과정, 고위층의 지시 또는 개입 여부 등 용산 철거 참사와 관련된 의혹 전반을 최장 85일 동안 수사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이, 진압작전이 위험하다는 현장 보고를 묵살했다는 진술을 새로 확보했다며 검찰 수사에서 풀리지 않은 7가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무책임한 선동정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불의에 사고를 경찰의 폭력 살인이라고 왜곡 선동한 민주당이 이젠 검찰마저 무력화시키겠다고 합니다.]
한나라당은 정쟁보다는 재발 방지에 정치권이 힘을 모을 때라며 정부의 오늘(10일) 재개발 대책 발표와 별도로 영세 세입자 생활안정 대책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도 특검 도입에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민주노동당은 특검 도입은 물론 국정조사까지 요구하면서 특검 도입을 둘러싼 정치권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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