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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 검찰 발표에 정치권 '특검법' 공방

손석민

입력 : 2009.02.09 20:27|수정 : 2009.12.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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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민주당은 수사 결과에 반발하며 특검 도입 법안을 발의했고, 한나라당은 선동정치는 중단하라고 맞섰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검찰 수사는 경찰에 면죄부를 주는 짜맞추기 수사"라고 비난하고 전방위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경찰은 철저하게 오리발을 내밀고 또 검찰은 거기에 면죄부를 주고, 장관은 모른 체하고 대통령은 감싸고.]

민주당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한 데 이어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특검법안은 특별검사가 최장 85일동안 진압 작전의 결정과 집행과정, 고위층의 지시 또는 개입 여부 등 용산철거참사와 관련된 의혹 전반을 수사하도록 규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무책임한 선동정치를 중단하라"면서 "특검법안은 상정할 가치도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불의에 사고를 경찰의 폭력 살인이라고 왜곡  선동한 민주당이 이젠 검찰마저 무력화시키겠다고 합니다.]

또 "검찰 수사로 의혹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면서 "정치공방 보다는 재개발 개선 대책 마련에 힘을 모을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경찰이 도의적 책임은 져야 한다"면서도 "공권력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특검 도입에는 반대한 반면, 민주노동당은 특검과 함께 국정조사 실시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