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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화재 1년'…복원 성공 기원제 연다

입력 : 2009.02.09 15:23


'민족혼 뿌리내리기 시민연합'은 숭례문 화재 1주년인 10일 오전 11시 숭례문 인근 인도에서 '숭례문 복원 성공기원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기원제에서는 성균관 석전대제 이수자들이 제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국조오례의와 실록, 의궤도 등에 명시된 조선시대 의례가 고증을 거쳐 그대로 재현된다.

기원제가 끝나면 시민들이 `국민참여 기원문'을 작성하는 행사가 이어지며, 이 기원문은 2012년 12월로 예정된 숭례문 복원이 마무리되면 앞으로 문화재를 잘 보호해달라는 취지로 문화재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이번 기원제는 문화재 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복원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방재청과 문화재청, 중부소방서, 남대문경찰서 등은 같은날 오후 2시부터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목조문화재 합동 소방훈련을 한다.

보물 819호인 중화전 내부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는 소방대원 114명과 소방장비차 17대가 진입해 관람객 대피, 문화재 반출, 옥외소화전 발사 등 초기 화재진압을 하며 경찰은 방화범 검거를 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