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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인사청문회 진행중…전방위 '의혹' 검증

최선호

입력 : 2009.02.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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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인택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입니다. 통일부 장관으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여부, 또 제주 땅 변칙 증여 의혹과 논문 중복게재 의혹 등이 쟁점입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선호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청문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끝난 오전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현인택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전방위 공세를 펼쳤습니다. 

도덕성과 관련해서는 일부 여당 의원들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현 후보자가 부친 소유의 제주시 땅을 변칙 증여 받았다며, 양도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제주도 상가에 대한 임대소득 탈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밖에도, 현 후보자가 17살때 자기 명의로 제주도에 집을 산 경위, 논문 자기 표절과 실적 부풀리기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현 후보자는 변칙증여 의혹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실직을 우려해 부친 회사를 넘겨 받았을 뿐이라고 했고, 실적 부풀리기 의혹에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영역된 논문을 실적에 포함시킨 것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현 후보자의 대북관 등 정책 능력에 대한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야당은, 대북 강경 대북론자인 현 후보자가 통일부를 맡을 자격이 없다고 몰아부쳤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무분별한 흠집 내기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주로 현정부 대북정책인 '비핵개방 3천'의 정당성을 부각하고, 보완 대책을 묻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