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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국석유공사가 페루의 대형석유회사 인수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사상 최대 외국석유회사 인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는 당장 하루 '만 배럴'의 원유과 가스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임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인수에 성공한 페트로텍은 페루 5위의 대형 민간석유회사입니다.
석유공사는 콜롬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에코페트롤과 인수대금 9억 달러를 절반씩 지불하고 지분을 50%씩 나눠 갖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8월 석유공사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을 때 인수가격은 18억 달러에 달했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인수가격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페트로텍은 1억 5천만 배럴 규모 생산광구에서 하루 만 2천 배럴의 원유와 7천 배럴의 가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분이 절반임을 감안하면 하루 1만 배럴의 원유와 가스를 확보하게 돼, 5.7%였던 우리나라의 원유 자주개발률은 6%로 높아지게 됐습니다.
석유공사는 이 광구의 생산량은 2015년까지 하루 4만 5천 배럴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페트로텍은 기대매장량 6억 9천만 배럴의 탐사광구 10개를 갖고 있어 원유와 가스의 추가확보와 함께 원유개발 노하우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영학/지식경제부 제2차관 : 석유 시추 분야에 전문 인력이 상당히 부족한 게 우리 현실인데 이를 통해서 숙련된 생산 운영 인력 또 건설 및 자재 관리 시추 분야에 전문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력을 우리가 활용할 수 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추가 인수합병을 통해 2012년까지 하루 20만 배럴 수준의 생산광구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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