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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부가 불법·폭력시위에 참가했다며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을 올해 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감정적이고 편향된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청이 불법·폭력시위단체로 규정해 통일부와 여성부 등에 통보한 시민단체들은 대부분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등 정당과 민노총, 전교조를 비롯한 각종 시민사회단체 등 모두 1900개 가까이 됩니다.
시민단체에 대한 지원금은 지난 2007년 마련된 지급 제한 규정에 따르도록 돼있습니다.
단체가 시위 주동하고 폭력행위에 관련돼있으며 구성원이 구속됐을 경우 지원은 중단하도록 돼있습니다.
[윤석영/행안부 재난안전관리관 : 불법 폭력 집회 시위 참여 단체에 대해서 제한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2007년, 2008년,2009년 똑같은 문구와 문책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단체들은 이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방침은 '광우병 촛불시위' 참여 단체에 대한 감정적 보복이라고 반발합니다.
[안진걸/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 : 지난날 촛불을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이것을 모두 끊겠다는 것은 굉장히 치졸하고 감정적인 대응이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정부 지원금을 받은 단체는 117곳으로 이 가운데 10%가 '촛불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올해 시민단체 지원금을 지난해의 절반인 50억 원으로 줄이고 '저탄소 녹색성장' 등 국가 시책에 맞는 활동을 하는 단체에 중점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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