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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도윤 여성부 장관 "군가산점제 명백한 위헌"

입력 : 2009.02.06 15:37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6일 "군 가산점은 여성의 평등권을 침해하고 사회진출을 가로막는 제도로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변 장관은 이날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리더십교육재조명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일부에서 군 가산점을 부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여성부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 복무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막지 않는 범위에서 다른 방식으로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변 장관은 이어 공공분야에 비해 기업 등 민간분야에서는 여성진출이 아직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강조했다.

그는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발표하는 여성권한 지표에서 한국은 아직 하위권"이라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민간에서도 여성 진출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과 듀폰 코리아 김동수 회장, 메이 리 전(前) CNN 앵커 등도 참석해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