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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파키스탄서 자살 폭탄 테러 발생

김정기

입력 : 2009.02.06 07:48|수정 : 2009.02.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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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간으로 5일 저녁 파키스탄에 있는 한 회교 사원 근처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누군가가 몸에 폭탄을 두르고 자폭한 곳은 사원 근처에 있는 버스 정류장이었습니다. 

폭발 당시 정류장은 사원으로 향하던 회교도들로 붐볐기 때문에 사상자가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10명, 부상자는 30명이 넘습니다.

갑자기 일어난 참사로 인근 병원은 몰려든 환자와 의료진들로 아수라장을 이뤘습니다.

현지 경찰은 최근 종교간, 종파간 폭력 사태가 빈번했던 점에 주목하며 이 자살 테러의 배후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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