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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술개발 R&D 투자로 큰 성과 '화제'

송호금

입력 : 2009.02.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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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한 대학이 기술개발에 대한 R&D 투자를 통해 큰 성과를 올려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의정부를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네, 의정부입니다.) 어떻게 성과를 올렸나요?

<기자>

네, 한국 항공대학교는 그동안 교수진과 20여 개의 벤처기업을 통해 첨단 항공기술을 상품화하는 여러가지 성과를 거둬 왔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한국항공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농약 살포용 비행선입니다.

무인 헬리콥터보다 성능이 월등하면서도 제작비는 1/5, 약 3천만 원 선에 불과해 벌써부터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송용규/한국 항공대학교 교수 : 시장은 대략 5백억 정도 규모를 추측하고 있고요. 외국으로 진출한다면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백화점과 대형매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살균 수저통입니다.

같은 학교 학내 벤처회사에서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인데, 상품화까지는 대학 연구진의 기술지원이 결정적인 도움이 됐습니다.

[정미진/중앙C&C 대표 : 항공대학교에서 도움들을 많이 주었습니다. 제품개발 과정에서 교수들의 지원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항공대학교는 이번에 첨단 R&D 지원센터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항공우주공학과 전자, 통신 등 첨단 기술을 개발해나갈 모태가 될 곳인데, 이미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과 기술개발 계약을 맺었습니다.

[여준구/한국 항공대학교 총장 : 에어버스 라든가 미국의 GE에서 500만 불 씩 연구기금을 받은게 있습니다. 연구를 진행하는데 쓸 수 있게끔 저희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창업지원도 함께 하겠다고 밝혀서 벌써부터 중소 기업체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강현석/고양시장 : 작은 업체들이 신기술이나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마침 우리 항공대학교에서 R&D 지원센터를 준공함으로써 관내 기업들이 필요로하는 기술 개발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학을 맞은 요즘도 이 학교의 연구실과 벤처기업은 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대학 연구실을 뛰쳐나온 기술력이 불황을 이기는 견인차가 될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