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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해 주택건설이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 지은 주택은 20만 가구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주택건설 실적이 37만 1천가구로 지난 199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 19만 7천가구, 지방에 17만 3천가구로 수도권에 건설된 주택도 20만 가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전국 50만 1천가구, 수도권 30만 가구 등 정부의 당초 건설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입니다.
부문별 주택건설실적은 공공부문이 14만 1천가구로 10.1% 감소한데 비해, 민간부문은 23만 가구로 42.3%나 줄었습니다.
국토부는 국제 금융위기와 국내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주택공급기반이 크게 약화되면서 주택건설이 부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민간주택 건설을 활성화 하기 위한 여건 조성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재건축 임대주택 의무건설 비율 폐지와 용적률 상향 등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하고 ,도심에서 저렴한 서민 소형주택 공급을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을 5월 초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 신도시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등 공공택지내 주택건설을 15만 가구로 확대하고, 산지.구릉지 시범사업에 대한 공람공고를 상반기에 하고 하반기에는 지구지정까지 끝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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