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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경리, 해외 돈세탁 혐의 인정"

김경희

입력 : 2009.02.04 17:57


천수이볜 전 타이완 총통의 비리 의혹과 관련돼 구속됐던 천전후이 전 총통부 경리가 법정에 출석해 돈세탁 혐의에 대해 순순이 인정했습니다.

천전후이는 천 전 총통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경리직으로 근무하다 재임 기간에 총통 사무실에서 경비 출납을 맡는 등 천 전 총통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던 인물입니다.

그는 지난해 9월 천 전 총통의 지시에 따라 천 전 총통의 부인 우수전 여사의 오빠 등 측근의 차명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해외 돈세탁'을 도운 혐의로 구속됐으며, 돈세탁 혐의는 모두 인정했지만, 공금횡령 부분에 대해서는 결백을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