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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조사 결과 20~30대 청년층 취업자 수는 지난해 990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2% 줄어들면서 1천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 주력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20세부터 49세까지의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9.8%로 사상 처음으로 7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비해 50세 이상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2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50세 이상이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1996년엔 20%대 초반이었지만, 지난해는 29.4%로 30%에 근접했습니다.
생산 주력계층이 20~30대에서 40~50대로 이동하는 일터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저출산과 수명 연장으로 인구 구조가 자체가 고령화되는데다 경기 불황으로 젊은이들의 취업난은 가중될 것으로 보여, 청년층의 취업자 비중은 갈수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건설과 조선업을 시작으로 기업 구조조정이 업종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여서, 올해 신규 채용은 더욱 줄어들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청년층의 생산 참여가 줄어들면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생산성 저하와 평균 임금 상승으로 이어져 잠재 성장률마저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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