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광화문광장에 들어설 수로 이름 지어주세요"

입력 : 2009.02.04 15:12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들어설 가칭 '메모리얼 수로'와 '썬큰 광장'의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수로는 북악산에서 경복궁을 거쳐 청계천으로 이어지던 옛 물길을 형상화한 것으로, 지하철 경복궁역과 광화문역에서 발생하는 지하 용출수를 청계천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수로는 폭 1m, 길이 364m, 수심 5㎝ 규모이며 수로 바닥에 조선 건국 1392년부터 2008년까지 역사의 주요 사항이 기록된다.

썬큰 광장은 이순신 장군 동상 부근에 설치되는 지하광장으로, 지상과 지하철 광화문역을 연결해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 구조물의 천장을 격자형 유리로 만들어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하고 특히 벽면에는 지난해 9월 문화재 발굴 조사에서 드러난 육조거리 토층 원형을 복원, 전시한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14일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접수한다.

최우수작 1편에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우수작 2편에 각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