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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내 거물급 북한전문가들이 4박 5일의 일정으로 어제(3일) 북한에 들어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북미간 첫 민간교류여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7명으로 구성된 미국의 북한전문가들이 어제 베이징 공항에서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들어갔습니다.
방북단에는 보스워스 전 주한대사와 아브라모위츠 전 국무부 차관보 등 미국의 전직 고위관리와 북한전문가들이 포함됐습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과 미국 사이에 첫 민간교류인데, 이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가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보스워스/전 주한 미국대사 : 어떤 메시지도 갖고 가지 않습니다.]
이번 방북인사들 가운데 일부는 지난해 4월에도 북한을 방문한 대북 전문가들로, 전미 외교정책협의회에서 이번 방북을 추진했습니다.
이들은 4박 5일의 북한 체류기간 동안에 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 북한 고위관리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북 인사들의 비중에 비춰볼 때 단순한 민간교류 차원을 넘어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모종의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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