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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4%성장…2분기에 바닥 칠 것"

진송민

입력 : 2009.02.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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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 경제가 올해 큰 폭으로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4% 대의 높은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란 희망적인 전망도 내놨습니다.

보도에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IMF가 내놓은 올해 우리경제의 성장전망은 마이너스 4%입니다.

지난해 11월 내놓은 2%의 성장전망을 불과 두 달 여 만에 6%포인트나 낮춘 겁니다.

이 수치는 정부가 지난해 말 내놓은 3%의 성장률 전망보다 낮고,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지난달 말에 내놓은 0.7% 수준에도 훨씬 못 미칩니다.

큰 폭으로 하향 수정한 이유로 IMF는 지난해 말부터 빠르게 나빠지고 있는 중국 등의 세계경제 상황과 우리 내수 시장의 침체를 들었습니다.

우리 경제는 이런 이유들로 지난해 4분기에 외환위기 상황 이후 최악인 마이너스 3.4%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IMF는 우리 경제가 올해 2분기엔 바닥을 칠 것이란 긍정적 전망도 내놨습니다.

1분기엔 성장률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마이너스 5.1%에 달하고, 2분기엔 마이너스 5.9%로 더 떨어지겠지만, 3분기 마이너스 5.7%, 그리고 4분기엔 0.9%의 플러스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년엔 더 탄력을 받으면서 4.2%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우리 경제가 성장 잠재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내수를 더 활성화해야 하는 것으로 봤습니다.

올해의 경우 내수가 무려 5.1%나 위축되면서 성장률을 크게 끌어내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