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무로 인해 급서한 고(故) 안철식 지식경제부 차관의 부인이 지경부 직원들에게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을 당부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윤호 장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있은 '직원과의 대화' 행사에서 지경부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이 장관은 "안 차관 부인께서 장례식장에서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를 기억하는 분이 계실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안 차관 부인이) 하루 한 시간 꼭 운동하고 하루 30분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는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이를 소개했다.
"이 충고를 먼저 실행한 후에 업무에 올인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저의 바람"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곧이어 이 장관은 실물경기의 추락이 대단히 심각한 상태임을 강조하며 위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올해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1월 실물경기 상황이 정말 안좋다"면서 "언제가 저점일지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상반기가 우리 경제에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2월이 위기대응에 있어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예산 조기집행 및 IT.에너지 뉴딜 등 지경부의 실물경기 대책에 대해 매주,매월 단위로 진행상황을 점검해줄 것과 함께 특히 "하는 일을 어떻게 홍보해서 돋보이게 할 수 있는지도 정책의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하고 홍보성과를 내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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