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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가정 폭력이나 가족의 장기 입원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을 구제하는 긴급지원 제도가 있었는데요. 이 제도가 확대 적용된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시청을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지원 대상이 어떻게 늘어나나요?
<기자>
경제 상황이 어렵다보니 가장이 직장을 잃거나 사업에 실패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올해부터 실직 가정에도 생계비와 자녀 교육비 등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긴급지원을 신청했다 지원을 받지 못한 시민은 모두 470여 명으로, 이 가운데 4분의 1 가량은 가장의 실직이나 사업 실패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경우였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50억 원을 들여 이런 형편에 빠진 2천여 가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인철/서울시 복지정책과장 :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까 실직이라든지 휴·폐업, 그들의 자녀들의 학업 중단 위기를 최대한 저희 서울시가 막고자 하는데서 출발했습니다.]
기존의 긴급 지원제도에 비해 소득 수준과 금융 재산 기준을 완화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신청 가정에 대해 5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정에게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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