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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미 '슈퍼볼 광고' 사상 최고액 경신

김정기

입력 : 2009.02.02 07:38|수정 : 2009.02.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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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우리 시간으로 8시, 제43회 슈퍼 볼, 즉 미 프로 풋볼 챔피언 결승전이 열립니다.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경기답게 이번 슈퍼 볼의 TV 광고 수입은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

중계를 맡은 미국 NBC 방송은 이 경기에 걸린 TV 광고 69개를 모두 팔아서 2억 6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천842억 원을 벌었다고 밝혔습니다.

슈퍼 볼의 TV 중계 광고는 지난 1995년 30초 스팟 광고가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한 뒤 지난 2000년 200만 달러를 넘어섰는데요.

이 광고가 올해는 30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현대 자동차가 2일 슈퍼볼의 개막 쇼의 주 광고주로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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