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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미국 중서부 일대를 휩쓸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켄터키 주에는 지난 주부터 계속된 한파로 정전이 잇따라 60여만 가구와 업체들이 난방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 수십만 명이 집 근처 학교나 모텔 등으로 대피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 정전으로 가스 공급마저 원활치 않기 때문에 난방과 발전 연료를 구하려는 시민들이 주유소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메이필드 지역 고등학교에서는 주민 6백여 명이 추위를 피해 교내 로비에 설치된 간이 침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