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대표적인 커피·도넛 체인 '팀 호튼스'의 여종업원들이 거액 로또복권에 당첨된 단골손님으로부터 3만 달러씩의 상금을 나눠받는 행운을 누렸다고 30일 캐나다통신(CP)이 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4천440만 달러의 상금을 3명이 나눠 거부 대열에 합류한 온타리오주 세인트 캐더린스 주민 조르마 호그배카(60) 씨는 단골 커피숍 종업원들에게 로또에 당첨되면 상금을 나눠주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는 커피를 살 때마다 종업원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행운의 숫자를 의논했다며 지금은 모두 그 가게를 떠난 6명의 종업원들을 찾아나서 2명에게 수표를 전달하고 나머지 4명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전날 거액의 수표를 받아든 멜리사 그리비치(24) 씨는 "친절하게 고객 서비스를 한 것이 전부다. 상금을 나눠주겠다는 말은 농담으로 여겼는데 가게를 떠난 지 몇 년이 되었는데도 나를 찾아 '상금'을 주었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용접공 일에서 은퇴한 독신의 호그배카 씨는 "단지 오래된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고 활짝 웃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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