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20분께 강원 속초시 설악동 국립공원 설악산 염주골 염주폭포에서 산행가이드 김모(51.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씨가 눈에 깔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염주폭포 아래에서 40여m 높이 상단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1.5m 두께의 눈에 묻힌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홍콩 경찰산악회 회원 10명의 훈련을 도우려고 일행보다 10여 분 먼저 폭포에 도착해 빙질을 점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동료 가이드 2명과 함께 지난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일정으로 양폭대피소에 머물며 홍콩 경찰산악회원의 훈련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