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가계부경제] 경매시장에 아줌마 부대 '기웃'

입력 : 2009.01.30 18:02

동영상

요즘 경매시장엔 아파트와 상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실제로 최근 서울 중앙지법에 나왔던 경매물건 112건 가운데 58%, 65건이 아파트와 상가였습니다.

불황 탓에 경매로 나오는 아파트나 상가가 많아졌지만, 최근들어 경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낙찰가격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말 67.6%였던 강남 3구의 평균 낙찰가율은 새해들어 71.2%로 높아졌습니다.

평균 응찰자수도 지난달 4.5명에서 이달에는 10.5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최근 강남 아파트를 저가 매수할 때라는 분위기가 돌면서, 상대적으로 값싼 경매시장에 주부들의 모습이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경매시장에는 위험도 많은 만큼 무턱대고 참여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양지영/내집마련정보사 리서치팀장 : 부동산시장의 불황이 여전하고 특히 경매의 경우에는 채무, 채권부분에서 복잡하게 엉켜있기 때문에 향후 낙찰을 받더라도, 나머지 법적인 부분에서 위험이 따를수가 있기 때문에 투자시에는 각별히 유의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따라붙고 호가도 반등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경기 침체가 여전한 상황이어서 어느 때보다 신중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당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