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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①강남 '꿈틀' 집값 다시 오르나

입력 : 2009.01.30 11:53|수정 : 2009.01.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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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곤두박질 치던 서울 강남의 집값이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 1월까지 불과 한 달 사이에 급반등했다. 취재진은 서울 강남의 실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수소문 끝에 이른바 '큰 손'이라 불리는 부동산 투자자를 만나 동행했다. 수백억 원대의 투자자는 강남 일대를 돌고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현재의 불황이 기회가 될 수 있다. 강남에 아파트를 두 채 가지고 있는 김모 씨가 한 달만에 압구정동 의 한 아파트 단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부터 김 씨가 눈여겨 봐오던 곳 중 하나.

김 씨는 우선 근처 아파트 상가에 중개업소부터 찾았다. 그는 상담을 마친 후 매물로 나온 집을 둘러보기로 했다. 그는 이미 이전 아파트 값 동향을 꿰뚫고 있었다. 이 아파트 단지는 30년이 넘었지만 강남 최고 수준의 입지 조건에 전망도 좋아서 김 씨가 가장 관심있게 지켜보는 곳이다.

김 씨는 일찍이 사뒀던 땅 중의 한 곳이 택지개발 돼 이미 100억원 정도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고 한다. 그는 이미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놓고 고민하다 부동산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날 강남의 또다른 재건축 아파트를 보러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