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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최악의 경제전망…"올 평균 성장률 -3.9%"

원일희

입력 : 2009.01.29 20:12

"세계 경제, 2차 대전 이후 가장 급격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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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세계 경제가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사실상 성장을 멈출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우리를 포함해 타이완, 싱가포르, 홍콩이 평균 마이너스 3.9%로 선진국보다 경기침체가 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IMF의 올해 경제전망,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의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입니다.

한국과 타이완, 싱가포르와 홍콩 등 아시아 4나라의 올해 평균 성장률을 마이너스 3.9%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1월의 2.1%보다 6% 포인트나 하향조정한 것입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도 마이너스 2~3%대로 추락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도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리비에 블랑샤르/IMF 수석전문위원 : 2009년 세계경제는 사실상 정체되고, 2차 대전 이후 가장 급격히 하락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아시아 네 나라의 성장전망이 가장 낮아 경기침체로 인한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 국가들은 플러스 성장으로 전망됐지만, 전망치가 모두 하향조정됐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률도 0.5%로 2차 대전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IMF는 다양한 정책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경색이 여전한데다, 금융부실 해결이 미흡해 실물경제까지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각국 정부가 금리를 더 낮추고, 보다 과감한 재정정책을 통해 적극적인 경기회복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