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최근 강남과 판교의 일부아파트 값이 반등하면서 향후 부동산 전망이 관심거리인데요. 현재 건설중인 대규모 택지지구의 물량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의정부 지국을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송호금 기자! (네, 의정부입니다.) 지금 건설중인 양주신도시도 관망분위기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양주신도시, 일부는 현재 입주가 시작됐고, 일부에서는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비교적 차분한 모습입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지난달부터 보상협의가 시작된 양주신도시 회천지구입니다.
이때쯤이면 주민들의 반대시위나 부동산을 사고 파느라 좀 들썩거리는게 보통이지만 아직은 조용합니다.
택지 개발 이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보상협의는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성호/양주시 도시개발사업소장 : 2008년 12월부터 보상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약 62%가 진척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중에는 2조 5천억 원 가량의 보상비가 이 지역에 풀릴 전망입니다.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이 주변에는 부동산 업소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땅값이나 아파트 값, 아직은 보합세 그대로입니다.
거래량도 평소 수준, 보상금으로 주변 땅을 사들이는 대토 거래도 주춤한 상태입니다.
[정병세/행운 부동산 : 회천지구 같은 경우에는 전혀 움직임이 없습니다. 현재 문의하는 자체가, 간혹 전화로 물어보긴하지만 실질적으로 행동으로 옮겨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상과정에서 현금보다 채권을 선호하는 것도 이전에는 없던 현상입니다.
채권이 현금보다 1%-3%까지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중 금리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생긴 현상인데 미처 이런 사실을 알지못한 원주민들에게선 반발이 터져나오기도 합니다.
[토지 보상 주민 : 제가 아는 사람도 이미 주공으로 서류가 넘어가서 (채권보상이) 안된다. 한 60%가 외지인인데 오히려 그 사람들이 혜택을 받는 셈이죠.]
양주 신도시는 15만 명 규모, 저밀도 환경도시로 개발되면서 계획단계부터 관심을 모아 왔습니다.
단지내에 수도권 전철이 개통돼서 교통난 우려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경기가 아직은 불투명한만큼 올봄 본격 이사철의 가격 동향을 참고하는게 좋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