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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로 들어온 와인이 레드 와인이라면 어떤 음식과 먹어야 할 지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레드 와인은 진한 맛과 향으로 대부분의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리기 때문인데요.
[신성호/와인전문회사 관계자 : 비단 서양의 스테이크 말고도 우리나라의 불고기라든지 떡갈비라든지 갈비찜이라든지 그런 것들과 얼마든지 드실 수가 있고요.]
화이트 와인을 선물 받았다면 생선요리나, 설에 먹고 남은 전, 부침개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꺼내면 좋습니다.
와인의 독특한 풍미와 깔끔함이 음식의 느끼함을 덜어주기 때문입니다.
[김지혜/서울 삼성동 :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는데요. 집에 남은 음식도 많은데 이렇게 먹으니까 분위기도 나고 좋고요.]
단 맛이 강한 디저트 와인은 떡이나 곶감, 양갱과 같은 단 음식과 함께 식사 후에 먹으면 되고요.
톡 쏘는 맛의 스파클링 와인은 보쌈이나 매운갈비찜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음식과 함께 즐긴 다음에도 와인이 남은 경우, 어떻게 보관하느냐가 중요한데요.
집에서 먹다 남긴 와인은 이렇게 코르크 마개를 꽉 닫은 후 냉장고에 가로로 뉘어서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와인을 열지 않고 장기간 보관할 때는 창가나 발코니를 피해야 합니다.
[신성호/와인전문회사 관계자 : 온도변화가 가장 적고, 가급적이면 서늘하고 그늘진 곳을 찾아서 보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반 가정이라면 활용빈도수가 떨어지는 방, 또는 장롱에 보관하시면 적당한 대안이 되겠습니다.]
와인이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고기를 재울 때 사용해 고기의 누린내를 없앨 수 있습니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직접 만든 와인 화장품도 인기입니다.
[김나영/서울 신림동 : 남은 와인을 헹구고 그럴 때 조금씩 얼굴에 발랐다가 맑은 물에 세안을 하는 거죠. 수분감 같은 것도 많이 생기는 것 같고. 건조함 같은 게 덜한 것 같고요.]
설 선물로 많이 주고받는 와인!
오늘 저녁 식탁에 올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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