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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인 대표상품은 '철가방?'

입력 : 2009.01.28 20:29|수정 : 2009.01.29 12:38

'훌륭한 디자인은 먼 데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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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시키신 분~~~~"

어느 동네에서 시키건, 중국음식 배달원은 늘 '은색 철가방'을 들고 나타납니다.

값싸면서도 가볍고 깔끔해 보이는, 실용성 만점의 이 알루미늄 가방이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선정됐습니다.

목욕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명 '이태리 타올'은 일본으로 수출되거나 때밀이 관광객을 불러모을 정도로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2002월드컵 때 온 거리를 물들인 붉은악마 티셔츠, 솥뚜껑 불판 역시 한국적 디자인의 대명사로 꼽힙니다.

한국디자인문화재단은 이밖에도 모두 52가지의 '한국적 디자인'을 선정해서 오는 5월쯤 전시회를 열고, 해외에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불황을 이겨낼 동력으로 '디자인'의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고 있는데, '훌륭한 디자인'은 의외로 먼 데 있는 게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에겐 가장 흔하고 일상적이어서 자연스레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물건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것처럼 말이지요!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