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영국 해리 왕자 대신 '터프남'과 교제?

입력 : 2009.01.28 17:29|수정 : 2009.01.28 17:35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해리(24) 왕자와 헤어진 첼시 데이비(23)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다고 남아공 일간지 더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데이비의 새로운 남자친구는 사냥을 즐기는 브래들리 커크랜드(23)로, 남아공 명문대 케이프타운대학에서 함께 공부를 하며 알게 된 뒤 수년간 친구 사이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짐바브웨에서 태어난 데이비는 케이프타운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페이스북에 게재된 커클랜드의 프로필에는 버팔로, 얼룩말, 스프링복 등 자신이 사냥한 동물들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들이 실려있다.

그는 또 자신의 취미를 럭비, 사냥, 낚시, 작살질이라 밝혔으며, '예쁜 여자'에도 관심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5년 만에 해리 왕자와 결별한 데이비는 26일 몸에 꽉 끼는 청바지와 가죽 재킷을 입은 채 후회라고는 전혀 없는 듯 활짝 웃고 있는 모습으로 거리에서 목격됐다고 영국 일간지 더 선이 보도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지난 25일 해리 왕자와 데이브의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해리 왕자가 데이비와는 다른 생활방식을 가진데다 헬기 조종사로 훈련받느라 자주 만나지 못한 점 등을 결별 사유로 꼽았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